2026년 7월 McKinney 시세 — 75070 $520K·75071 $537K·75072 $550K, Collin 카운티 성장 심장부의 세 얼굴

McKinney의 2026년 7월 기준 Zillow 전형 홈밸류는 약 $515,561으로 지난 1년간 3.9% 내렸고, Redfin 기준 최근 3개월 중간 매매가는 $505,000(-3.4%)에 시장 체류 기간은 44일이다. Frisco($674K)와 Prosper($790K)가 만든 북부 프리미엄 벨트와, Anna($360K)·Melissa($435K)로 이어지는 신흥 저가 프론티어 사이에 낀 McKinney는 지금 DFW 북부에서 "가격은 조정받고, 재고는 쌓이고, 매수자는 시간을 버는" 시장의 전형을 보여준다. 광역 DFW 평균이 $376,817(-1.5%)인 것과 비교하면 McKinney는 여전히 평균 위지만, 하락 폭은 광역보다 두 배 이상 크다. 이 글은 McKinney를 세 개의 우편번호(75070·75071·75072)로 쪼개, 같은 도시 안에서 갈라지는 가격·체류일·세금 구조를 실제 숫자로 정리한다.
McKinney가 지금 주목받는 이유
McKinney는 Collin 카운티의 카운티 시트(county seat)로,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 중 하나로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 Frisco·Plano가 먼저 개발되며 가격이 $600K~$800K대로 올라서자, 그보다 한 세대 늦게 뜬 McKinney가 "Collin 카운티 학군과 인프라를 $500K대에서 잡을 수 있는 마지막 도시"라는 위치를 얻은 것이다. US-75(Central Expressway)와 SH-121, 그리고 확장 중인 US-380 회랑이 도시를 남북·동서로 관통하면서, 남쪽 Plano 쪽 성숙한 주거지부터 북쪽 US-380 너머 신축 단지까지 성격이 완전히 다른 동네가 한 도시 안에 공존한다.
2026년 여름의 핵심 변화는 방향이다. 2021~2022년의 과열 이후 McKinney는 DFW에서 조정 폭이 큰 축에 속한다. 이는 매도자에게는 나쁜 소식이지만, 매수자에게는 협상력이 커졌다는 뜻이다. 시장 체류일이 1년 전보다 늘고, 매물의 상당수가 리스팅 가격을 한 차례 이상 인하한 상태로 나오고 있다.
75070 — Plano에 붙은 남부, 가장 성숙한 동네
75070은 McKinney 남서부로, Plano·Allen 경계에 붙어 있어 통근과 편의시설 접근성이 가장 좋은 우편번호다. Zillow 기준 중간 매매가는 약 $519,900, Redfin의 최근 3개월(4월 기준) 중간가는 $471,000으로 전년 대비 4.8% 하락했다. 주목할 점은 체류일이다. 이 지역 주택은 평균 36일 만에 팔려 1년 전 49일보다 오히려 빨라졌다. 성숙한 학군, 쇼핑(Craig Ranch·Stonebridge Ranch 인근),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가($400K대 매물도 존재)가 실수요를 붙잡고 있다는 신호다. 첫 주택 매수자나 통근 거리를 최우선으로 두는 가정에게 75070은 McKinney에서 가장 현실적인 관문이다.
75071 — US-380 북쪽 신축 프론티어
75071은 US-380 위쪽, McKinney의 성장 최전선이다. Zillow 기준 중간 매매가는 약 $536,999로 세 우편번호 중 가운데에 위치하지만, 시장의 성격은 가장 다르다. 최근 한 달 중간 매매가가 $444,000으로 전년 대비 0.3% '상승'해, 하락 일색인 다른 지역과 갈린다. 이는 신축 비중이 높은 지역 특유의 통계 착시이기도 하다 — 빌더가 밀어내는 신규 인벤토리가 가격대를 넓게 흔들기 때문이다. 대신 체류일이 길다. 이 지역 매물은 평균 90일 안팎이 걸려 팔린다. 신축 단지는 빌더 인센티브(금리 바이다운, 클로징 비용 지원)를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는 반면, 완공까지 대기와 MUD(Municipal Utility District) 세금이 붙는 단지가 섞여 있어 총부담 계산이 필수다.
75072 — Stonebridge·West McKinney, 가장 비싼 우편번호
75072는 세 곳 중 중간가가 가장 높은 $549,945다. Stonebridge Ranch 등 성숙한 마스터플랜 커뮤니티와 골프·호수 편의시설을 낀 서부 McKinney가 여기에 속한다. 넓은 로트, 자리 잡은 조경, 안정적인 재판매 가치가 프리미엄을 만든다. 가격 방어력은 세 곳 중 가장 강한 편이지만, 그만큼 진입가가 높아 $500K 후반~$600K대 예산이 필요하다. 장기 거주와 자산 안정성을 우선하는 매수자에게 적합한 반면, 초기 자본이 빠듯하다면 75070이나 75071의 저가 매물이 대안이 된다.
무소득세라는 텍사스의 본질적 이점
McKinney 시세를 볼 때 California나 New York에서 이주하는 매수자가 반드시 함께 계산해야 할 것이 텍사스의 주 소득세 0%다. 예를 들어 부부 합산 과세소득 $200,000 가정을 보면, California에서는 주 소득세만 연 $13,000~$15,000 수준을 낼 수 있지만 텍사스에서는 그 항목이 통째로 사라진다. 이 연 1만 달러 이상의 절감액을 모기지 원리금에 얹으면, 겉보기 집값이 비슷해도 실제 감당 가능한 주택 가격대가 크게 올라간다. McKinney의 $515K 중간가가 연안 대도시 대비 '싸게' 느껴지는 이유의 절반은 집값 자체, 나머지 절반은 이 소득세 구조에 있다.
대신 붙는 청구서 — Collin 카운티 재산세
무소득세의 반대편에는 높은 재산세가 있다. McKinney가 속한 Collin 카운티의 실효 재산세율은 대략 1.66% 안팎으로, DFW 내에서는 낮은 편에 속하지만 연안 기준으로는 여전히 높다. $515,000 주택 기준 단순 계산으로 연 $8,500 내외가 재산세로 나간다. 여기에 신축 단지라면 MUD 세금이 0.5~1%포인트 추가로 얹힐 수 있어, 같은 가격의 집이라도 우편번호와 단지에 따라 실제 월 부담이 수백 달러씩 갈린다. 매수 전 반드시 해당 물건의 정확한 세율(카운티+시+학군+MUD 합산)을 확인해야 한다.
Homestead Exemption을 놓치지 말 것
실거주 매수자라면 텍사스의 Homestead Exemption 신청이 사실상 필수다. 2026년 기준 학군세(school district) 과세표준에서 $140,000를 공제해주며, 이는 매년 재산세를 수백 달러 이상 낮춰준다. 신청은 매수 후 거주를 시작한 해에 카운티 감정평가청(Collin CAD)에 하면 되고, 한 번 신청하면 유지된다. 또한 텍사스는 실거주 주택의 과세평가액 연간 상승을 10%로 제한하는 캡이 있어, 시세가 다시 급등하더라도 세금 충격을 완화해준다. 매수 후 이 두 가지를 챙기지 않으면 매년 새어나가는 돈이 적지 않다.
2026년 여름, McKinney 매수 전략 정리
지금의 McKinney는 명확히 매수자에게 기운 시장이다. 체류일이 늘고 가격 인하 매물이 흔하므로, 리스팅 가격에서의 협상, 클로징 비용 분담, 신축의 경우 빌더 금리 바이다운 요구가 모두 유효한 카드다. 예산이 $500K 초반이고 통근·학군 접근성이 우선이면 75070, 신축과 빌더 인센티브를 노린다면 MUD 세금을 확인한 뒤 75071, 장기 거주와 자산 안정성이 목표라면 75072가 각각의 답이 된다. 6.48%대에 머문 30년 모기지 금리(2026년 6월 4일 Freddie Mac 기준)는 여전히 부담이지만, 텍사스 특유의 매수자 옵션 기간(Option Period)을 활용해 검사·협상 기간을 확보하고, 무소득세·Homestead 공제까지 총부담에 반영하면 McKinney는 Collin 카운티의 인프라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잡을 수 있는 몇 안 남은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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