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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Plano vs Frisco vs Carrollton — DFW 북부 3개 도시, 가격·세금·월 부담 정면 비교

🦊이동네2026. 7. 16.조회 0
2026년 7월 Plano vs Frisco vs Carrollton — DFW 북부 3개 도시, 가격·세금·월 부담 정면 비교

2026년 7월 셋째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55%로 3주 연속 오르며 202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DFW 광역권 평균 주택 가격은 $376,817로 1년 전보다 1.5% 내렸습니다. 금리는 오르고 집값은 내리는 어정쩡한 국면에서, DFW 북부에서 가장 자주 비교되는 세 도시 — Plano, Frisco, Carrollton — 의 지금 숫자를 정면으로 비교해 봅니다.

1. 세 도시의 현재 시세 — $417K, $518K, $674K

Zillow 주택가치지수(ZHVI, 2026년 5월 31일 데이터 기준) 기준 세 도시의 평균 주택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시평균 주택 가격1년 변화
Carrollton$416,8960.0% (보합)
Plano$518,080-2.4%
Frisco$673,986-2.7%
(참고) McKinney$515,561-3.9%
(참고) Allen$517,494-1.6%
(참고) DFW 광역 평균$376,817-1.5%

세 도시 모두 DFW 광역 평균보다 비쌉니다. 가장 저렴한 Carrollton도 광역 평균 대비 약 $40,000 높고, Frisco는 평균의 1.8배 수준입니다. 눈에 띄는 것은 방향입니다. Plano와 Frisco가 각각 2%대 하락, 이웃 McKinney가 3.9% 하락하는 동안 Carrollton은 사실상 보합을 지켰습니다.

Plano의 경우 2026년 5월 중간 거래가격이 $540,0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하락에 그쳐, 연초의 가파른 조정이 최근 들어 진정되는 모습도 확인됩니다.

2. 왜 Carrollton만 버티고 있나

Carrollton이 조정장에서 방어력을 보이는 이유는 구조적입니다. 첫째, 진입 가격이 낮습니다. $400,000대 초반은 DFW에서 맞벌이 가구가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가격대라 수요층 자체가 넓습니다. 둘째, 신축 공급 부담이 적습니다. 이번 조정의 진앙지는 Frisco·McKinney·Celina 등 신축 대단지가 쏟아진 북부 외곽인데, Carrollton은 이미 개발이 끝난 성숙 도시라 빌더 인센티브 경쟁의 직격탄을 피했습니다. 셋째, Dallas 도심과의 물리적 거리가 가깝다는 점이 재택근무 축소 흐름에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Frisco의 2.7% 하락은 "인기가 식었다"기보다 신축 공급과 기존 매물이 동시에 시장에 나오면서 생긴 가격 경쟁의 결과에 가깝습니다.

3. 금리 6.55% 시대, 도시별 월 상환액

Freddie Mac 주간 조사 기준 30년 고정 금리는 7월 2일 6.43% → 7월 9일 6.49% → 7월 16일 6.55%로 3주 연속 올랐습니다. 다만 1년 전(6.72%)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각 도시 평균 가격에 20% 다운페이먼트, 30년 고정 6.55%를 적용한 원리금 월 상환액(세금·보험 제외)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Carrollton($416,896): 융자 약 $333,500 → 월 약 $2,120
  • Plano($518,080): 융자 약 $414,500 → 월 약 $2,630
  • Frisco($673,986): 융자 약 $539,200 → 월 약 $3,430

Carrollton과 Frisco의 차이는 원리금만 월 $1,300, 연간 $15,700에 달합니다. 같은 DFW 북부라도 도시 선택이 사실상 중형차 한 대 유지비만큼의 고정지출 차이를 만드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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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재산세까지 더한 '진짜 월 부담'

Texas는 주 소득세가 없는 대신 재산세 실효세율이 지역에 따라 대략 1.6~2.5%로 미국 최상위권입니다. 세 도시 모두 시·카운티·학군구 세율을 합치면 대략 2% 안팎으로 잡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평균 가격 기준 연간 재산세는 대략 Carrollton $8,300, Plano $10,400, Frisco $13,500 수준(감면 적용 전)입니다.

여기에 주택보험(DFW는 우박 피해가 잦아 보험료가 비싼 편)까지 더하면, 20% 다운 기준 월 총부담은 대략 Carrollton $3,100, Plano $3,800, Frisco $4,900 안팎이 됩니다. 다만 실거주자는 Homestead Exemption을 반드시 신청해야 합니다. 2025년 입법으로 학군구 세금 면제 한도가 $140,000까지 상향되어, 신청만으로 연간 수백에서 천 달러 이상 부담이 줄어듭니다. 매수 후 자동 적용이 아니므로 카운티 감정청(CAD)에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5. 학군과 생활 인프라 — 성격이 다른 세 도시

Plano는 Plano ISD를 중심으로 한 성숙 학군 도시입니다. 학교·도서관·스포츠 시설이 안정적이고, Legacy West 일대에 대기업 캠퍼스와 상업 인프라가 밀집해 있습니다. Frisco는 Frisco ISD의 빠른 학교 신설과 함께 The Star(Cowboys 연습구장), PGA 본부 등 대형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성장 도시로, 신축 커뮤니티와 새 인프라를 원하는 가족에게 맞습니다. Carrollton은 두 도시만큼 학군 브랜드가 강하지는 않지만(Carrollton-Farmers Branch ISD와 Lewisville ISD로 나뉨), 아시안 식료품점과 외식 인프라가 DFW에서 가장 밀집한 지역 중 하나라는 뚜렷한 생활 장점이 있습니다. 같은 Carrollton 안에서도 Denton 카운티 쪽(북부)은 Lewisville ISD 배정이라 학군 선호 수요가 몰리는 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6. 통근 — 어디로 출근하느냐가 답을 바꾼다

Dallas 도심 통근이 잦다면 I-35E와 DART 그린라인이 지나는 Carrollton, US-75와 DART 레드라인이 있는 Plano가 유리합니다. Carrollton은 Silver Line 개통으로 DFW 공항 접근성도 좋아졌습니다. 반면 Frisco는 Dallas North Tollway 의존도가 높아 도심 출퇴근 시 통행료와 시간 부담이 큽니다. 다만 직장이 Legacy·Frisco 일대의 기업 캠퍼스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져서, 오히려 Frisco 거주가 직주근접이 됩니다.

7. 예산대별 결론

$400,000대 예산이라면 Carrollton이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이고, 가격 방어력까지 확인된 지금은 더 그렇습니다. $500,000대라면 Plano와 Allen·McKinney를 함께 놓고 학군과 통근을 저울질할 구간입니다. 특히 3.9% 내린 McKinney는 협상 여지가 가장 큰 시장입니다. $650,000 이상이라면 Frisco의 신축·준신축이 시야에 들어오는데, 지금은 빌더 인센티브(금리 바이다운, 클로징 비용 지원)와 기존 매물 가격 인하가 겹친 시기라 매수자가 조건을 비교하며 고를 수 있는 국면입니다.

현재 DFW는 재고가 늘어난 매수자 우위 시장입니다. Texas 특유의 Option Period(통상 7~10일)를 활용하면 인스펙션 후 가격 재협상이나 수리 요구도 상대적으로 통하기 쉽습니다. 서두를 이유가 없는 시장인 만큼, 같은 예산으로 세 도시의 매물을 나란히 보고 월 총부담(원리금+재산세+보험)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을 권합니다.


데이터 출처: Zillow 주택가치지수(2026년 5월 31일 기준), Freddie Mac Primary Mortgage Market Survey(2026년 7월 16일). 월 상환액은 20% 다운페이먼트·30년 고정 6.55% 가정의 근사치이며, 재산세·보험료는 지역·주택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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